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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SVB 안도 속 혼조세 Dow 0.60% 상승

FX분석팀 on 03/27/2023 - 18:09

 

다우존스 산업지수
32,432.08 [▲ 194.55] +0.60%
S&P500지수
3,977.53 [▲ 6.54] +0.16%
나스닥 종합지수
11,768.84 [▼ 55.12] -0.47%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인수 소식에 안도하며 대체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55포인트(0.60%) 상승한 32,432.08에, S&P500지수는 6.54포인트(0.16%) 상승한 3,977.5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5.12포인트(0.47%) 하락한 11,768.8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중소 은행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이 165억 달러에 SVB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지난 주 논란이 된 도이체방크의 기업 파산 보험 (CDS) 프리미엄 급등 사태 또한 일부 안정감을 찾으면서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5% 반등하는 등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소폭 완화되면서 이날 증시도 최근 낙폭을 만회했다.

미국 당국이 지역 은행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대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켰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연방 당국은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으로 알려진 은행 대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장은 이번 주 여러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오는 28~29일에는 미 상원 은행위원회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최근 SVB 파한 사태 이후 확산한 은행권 위기 등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등이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또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미국의 작년 4분기 성장률 확정치도 공개된다.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7%,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앞서 1월 공개된 예비치 2.9%(연율), 지난달 공개된 수정치 2.7%에서 하향 조정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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