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BOE 시장 개입/미 국채금리 하락에 Dow 1.88% 상승

뉴욕마감, BOE 시장 개입/미 국채금리 하락에 Dow 1.88% 상승

FX분석팀 on 09/28/2022 - 17:51

 

다우존스 산업지수
29,683.74 [▲ 548.75] +1.88%
S&P500지수
3,719.04 [▲ 71.75] +1.97%
나스닥 종합지수
11,051.64 [▲ 222.13] +2.05%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중앙은행(BOE)의 환시 개입에 따른 투심 안정화로 크게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48.75포인트(1.88%) 상승한 29,683.74에, S&P500지수는 71.75포인트(1.97%) 상승한 3,719.0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22.13포인트(2.05%) 상승한 11,051.6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금리 폭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국채 시장에 개입하면서 영국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 영향으로 미국 국채금리도 함께 내렸다.

BOE는 장기 국채를 필요한 만큼 사들이고, 다음 주부터 예정된 양적긴축(QT)을 10월 3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영국의 새로운 감세 전략이 영국 자산 가치의 붕괴를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소식에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02%까지 떨어졌다. 또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4%를 장중 돌파했지만 결국 3.965%까지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4.080%까지 내려갔다.

B.라일리 웰스의 수석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간은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처음으로 이틀 연속 하락해 이는 주식에 안도감을 줬다”고 밝혔다.

다만, 국채 수익률 하락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싯 픽스드 인컴 어드바이저 LLC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브라이스 도티는 “영국의 개입이 미국 시장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일시적인 안정은 환상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AAPL)이 추가 증산 계획을 접었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는 전일 대비 1.27% 내린 149.84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BIIB)의 주가는 회사가 개발하는 알츠하이머 신약이 180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연구에서 상당한 효과를 냈다는 소식에 40%가까이 폭등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