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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주목 Dow 0.46% 상승

FX분석팀 on 08/10/2021 - 16:57

 

다우존스 산업지수
35,264.67 [▲ 162.82] +0.46%
S&P500지수
4,436.75 [▲ 4.40] +0.10%
나스닥 종합지수
14,788.09 [▼ 72.09] -0.49%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상원이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주목하며 호재로 작용했지만 기술주의 약세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62.82포인트(0.46%) 상승한 35,264.67에, S&P500지수는 4.40포인트(0.10%) 상승한 4,436.7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72.09포인트(0.49%) 하락한 14,788.0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의회 상원은 예상대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교통과 광대역에 5500억 달러가 투자된다.

다만 하원은 아직 이에 대한 표결을 거치지 않고 있으며,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상원이 3.5조 달러 규모의 지출안을 통과시키기 전까지 하원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 으름장을 놓고 있다.

하원은 오는 9월 20일까지 휴회를 선언했고, 인프라 투자 법안이 대통령 테이블에 올라가기까지 아직은 수개월 걸릴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오는 11일과 12일에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지난 주 고용지표 개선 이후 연준의 스탠스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물가지표가 증가세를 보일 시 연준이 테이퍼링 시기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은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는 각각 2.08%, 1.92%, 2.06% 올랐다.

에너지 주식도 반등에 성공했다. 엑손모빌과 셰브런은 각각 1.66%, 1.88% 상승했으며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도 1.15% 올랐다.

AMC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발표하며 급등하다가 5.92% 하락 마감했다. AMC는 모든 미국 영화관 체인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모더나의 주가는 5.7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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