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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파월 발언 소화/유가 숨고르기에 Dow 0.74% 상승

FX분석팀 on 03/22/2022 - 18:32

 

다우존스 산업지수
34,807.46 [▲ 254.47] +0.74%
S&P500지수
4,511.61 [▲ 50.43] +1.13%
나스닥 종합지수
14,108.82 [▲ 270.36] +1.95%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을 소화함과 동시에 전날 급등한 유가가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54.47포인트(0.74%) 상승한 34,807.46에, S&P500지수는 50.43포인트(1.13%) 상승한 4,511.6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70.36포인트(1.95%) 상승한 14,108.8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파월 의장은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0.50%의 금리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는 논조로 상당히 매파적 스탠스를 취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4% 가까이 육박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을 반영했고, 달러화는 이날 혼조세를 보였지만 대체적으로 상승 추세에 놓여져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장은 5월 연준이 연방기금 금리를 50bp 인상할 확률을 72.2%로 책정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반등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다중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글로벌 책임자인 마티아스 샤이버는 보고서에서 “주식의 상승은 투자자들이 하락을 매수하는 경우일 수 있지만 미국 10년물 수익률이 2.5%에 가까워지면 성장주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면서 “국채 수익률 상승은 주식에 압력을 가할 수 있어 주식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라고 진단했다.

국제유가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EU(유럽연합)가 당장 러시아의 원유에 대한 금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나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36달러(0.3%) 떨어진 배럴당 111.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전날 하루 만에 7% 급등한 바 있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미 국채 수익률 상승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 하락한 1921.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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