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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지표 호조/애플.패이스북 실적 호조 Dow 0.71% 상승

FX분석팀 on 04/29/2021 - 16:52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60.36 [▲ 239.98] +0.71%
S&P500지수
4,211.47 [▲ 28.29] +0.68%
나스닥 종합지수
14,082.55 [▲ 31.52] +0.22%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경제지표의 호조와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애플과 페이스북의 주도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39.98포인트(0.71%) 상승한 34,060.36에, S&P500지수는 28.29포인트(0.68%) 상승한 4,211.4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1.52포인트(0.22%) 상승한 14,082.5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최근 분기 실적을 공개한 패이스북과 애플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페이스북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94% 급증한 95억 달러라고 밝혔다.

애플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54%나 급증하며 아이폰12 슈퍼사이클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이날 7.30% 급등했으나 애플의 주가는 0.07% 내렸다.

경제 지표도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이었다.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6.4%나 급증하며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하면 2003년 3분기 이후 가장 강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55만3000건으로 3주 연속 60만 건을 밑돌며 개선되고 있는 고용시장을 확인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초완화 통화정책이 지속하고 있다는 점 역시 주식시장을 지지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아직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논의할 시점이 되지 않았다며 연준의 조기 정책 정상화 기대를 일축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을 통해 1조80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부양책을 공개했다.

다만 시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위한 재원을 부유층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율 인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는 데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자본이득에 대한 과세율이 상승할 수 있는 점 역시 주식시장을 초조하게 한다.

그 밖에 종목별로는 테슬라와 애플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주가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2.25% 상승했다.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0.36%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이전 실적을 회복한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주가는 1.3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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