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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지표 호조/낙관적 기업 실적에 Dow 1.29% 상승

FX분석팀 on 08/03/2022 - 17:06

다우존스 산업지수
32,812.50 [▲ 416.33] +1.29%
S&P500지수
4,155.17 [▲ 63.98] +1.56%
나스닥 종합지수
12,668.16 [▲ 319.40] +2.59%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제지표의 호조와 2분기 기업 실적 낙관론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16.33포인트(1.29%) 상승한 32,812.50에, S&P500지수는 63.98포인트(1.56%) 상승한 4,155.1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19.40포인트(2.59%) 상승한 12,668.1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예상보다 나은 경제 데이터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큰 영향 없이 끝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또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기업 실적이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를 높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대부분의 미국 서비스부문의 성장이 7월에 더 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로 전달의 55.3보다 개선됐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도 웃돌았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7월 ISM 보고서를 미뤄 봤을 때 미국 전체 경제가 여전히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도 연준위원들의 매파 발언은 계속됐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며 올해 금리를 1.5%포인트 추가 인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불러드의 발언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발언과 일치한다. 이들은 모두 현재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았으며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러드와 메스터 총재는 올해 금리 결정 투표권이 있는 위원이다.

종목별로 보면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RNA)가 여전히 강한 코로나 백신 수요에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모더나는 전년 동기보다 9% 성장한 47억5000만달러, 2분기 순이익은 22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0% 감소했으나, 주당 순이익 5.24달러는 시장 전망치(4.5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주가도 15.97% 급등했다.

CVS헬스(CVS)는 실적이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익을 보고 하고 2분기 연속 연간 가이던스를 높인 후 6.2% 상승했다

페이팔 홀딩스(PYPL)도 실적이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상회한 후 9.25% 상승했다. 스타벅스(SBUX)는 전일 장 마감 후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별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주가는 4.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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