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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저가 매수 힘입어 반등 Dow 2.15% 상승

FX분석팀 on 06/21/2022 - 17:45

 

다우존스 산업지수
30,530.25 [▲ 641.47] +2.15%
S&P500지수
3,764.79 [▲ 89.95] +2.45%
나스닥 종합지수
11,069.30 [▲ 270.95] +2.51%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 주 큰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로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41.47포인트(2.15%) 상승한 30,530.25에, S&P500지수는 89.95포인트(2.45%) 상승한 3,764.7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70.95포인트(2.51%) 상승한 11,069.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지난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들어 오면서 상승헀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과 에너지 기업의 상승이 시장을 끌어 올렸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류세 100%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호조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러시아산 원유에 가격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강력한 유가 통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는 평가다.

하지만 여전히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의 상승을 기술적인 반등이라고 해석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저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다”며 더 많은 변동성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형 투자은행(IB)들의 암울한 시장 전망도 이어졌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미국 경제가 내년에 침체에 빠질 확률이 30%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예측치인 15%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모간스탠리도 현재 주식 시장은 향후 경기 침체에서 완전히 가격을 책정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오는 22~23일에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반기 의회 증언을 주목하고 있다. 파월의장이 연설에서 또 다시 긴축 관련 발언이 나올 경우 증시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있다.

종목별로 보면 이날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전일 대비 2.46% 올랐으며 애플(APPL)3.28%,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GOOG)은 3.85% 상승했다. 테슬라(TSLA)는 9.35% 급등했다.

시리얼 제조업체 켈로그(K)는 3개의 회사로 분할한다는 발표 이후 2%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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