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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임금 상승률 진정 신호에 Dow 1.09% 상승

FX분석팀 on 01/31/2023 - 18:1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86.04 [▲ 368.95] +1.09%
S&P500지수
4,076.60 [▲ 58.83] +1.46%
나스닥 종합지수
11,584.55 [▲ 190.74] +1.67%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투심 호전에 의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68.95포인트(1.09%) 상승한 34,086.04에, S&P500지수는 58.83포인트(1.46%) 상승한 4,076.6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74포인트(1.67%) 상승한 11,584.5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전분기 대비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만에 최저치이자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 전망치(1.1%)도 하회하는 결과다.

또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첫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99.8%로 반영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연준이 0.50% 포인트라는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FOMC 성명서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시그널이 나올 경우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발표된 지표들은 부진했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7.1을 기록해 전달의 109에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9.5를 예상했다.

미국의 주택 가격도 연준의 금리 인상 등으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지난해 11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6%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실적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데다, 연간 전망치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주가는 8.34% 상승했다.

맥도날드(MCD)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1.26% 이상 내렸다.

엑손모빌(XOM)은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2.1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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