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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인플레 둔화 안도 랠리 지속 Dow 1.27% 상승

FX분석팀 on 08/12/2022 - 20:11

 

다우존스 산업지수
33,761.05 [▲ 424.38] +1.27%
S&P500지수
4,280.15 [▲ 72.88] +1.73%
나스닥 종합지수
13,047.19 [▲ 267.27] +2.09%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미국의 물가지표가 둔화세를 보인 것에 안도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424.38포인트(1.27%) 상승한 33,761.05에, S&P500지수는 72.88포인트(1.73%) 상승한 4,280.1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67.27포인트(2.09%) 상승한 13,047.1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데 한몫한데다 이번 주 발표된 물가지표 둔화로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이날 물가 지표는 호조세를 이어가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7월 수입물가 지수가 전월보다 1.4%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반인 지난 2020년 4월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이는 6월 0.3% 오른 데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자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내린 건 7개월 만의 일이다.

이같은 지표는 이번주 발표됐던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데 이어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을 실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주에 발표된 데이터 이후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렀을 수 있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때 덜 공격적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은 물가 상승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는 발언을 연일 내놓고 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이번 주 나온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때까지 금리 인상을 유지헤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연준의 다음 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을 두고 여전히 전망이 엇갈린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의 55.5%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4.5%는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초 투자자들은 75bp 인상할 확률이 68%라고 예측했다.

반면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시장에 부담이 됐다. 8월 초 미국 내 한주 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일 마감 기준 일주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2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주 조정치인 24만8000건에서 1만4000건 증가한 수치다.

업종 가운데에서는 기술, 의료, 통신 서비스, 임의 소비재 및 금융주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포쉬마크(POSH)는 온라인 시장이 예상보다 낮은 수익 예측을 발표한 후 8.39% 하락했다. 외식용 기술 플랫폼인 토스트(TOST)는 연간 가이던스를 높이고 예상보다 좋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7.27% 상승했다.

또 펠로톤(PTON)은 회사의 전략적 변경의 일환으로 거의 800명을 해고한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13.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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