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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인플레 관련 연준 불확실성 부각 Dow 0.58% 하락

FX분석팀 on 11/17/2021 - 17:25

 

다우존스 산업지수
35,931.05 [▼ 211.17] -0.58%
S&P500지수
4,688.67 [▼ 12.23] -0.26%
나스닥 종합지수
15,921.57 [▼ 52.28] -0.33%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치솟는 물가 상승률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대응이 불확실성에 놓이면서 대체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11.17포인트(0.58%) 하락한 35,931.05에, S&P500지수는 12.23포인트(0.26%) 하락한 4,688.6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2.28포인트(0.33%) 하락한 15,921.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돈 증가세를 보인 이후 연준의 정책 결정에 대한 전망이 조기 금리인상쪽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 여부 마저 불투명해 향후 정책 경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현재 내년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20.9%로 지난달 11.8%보다 높게 반영 중이다.

다만 TD증권은 공급망 왜곡이 해소되고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하면서 연준이 내년 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홈리치 버그의 스테파니 랭 수석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테이퍼링이 곧바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결론을 낼 수는 없다”면서도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그것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내년 주식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있는 투자은행(IB)들은 대체로 S&P500지수가 올해보다는 못하지만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웰스파고는 내년 말 S&P500지수 전망치를 5100~5300선으로 제시했고 골드만삭스와 RBC캐피털마켓은 각각 5100, 5050을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내년 말 S&P500지수가 4400선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는 비교적 보수적인 견해를 내놨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리비안은 이날 15.08% 급락했다. 아마존이 영국에서 발행된 비자카드의 결제를 중단했다는 소식에 비자는 4.70% 내렸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시사한 지분 매각이 약 절반가량 진행된 가운데 테슬라의 주가는 3.25% 올랐다.

TJ맥스와 로우스의 주가는 기대 이상의 실적 속에서 5.83%, 0.4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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