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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인프라 투자 기대/3월 고용지표 소화 Dow 1.13% 상승

FX분석팀 on 04/05/2021 - 16:39

 

다우존스 산업지수
33,527.19 [▲ 373.98] +1.13%
S&P500지수
4,077.91 [▲ 58.04] +1.44%
나스닥 종합지수
13,705.59 [▲ 225.49] +1.67%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조 3천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지난 주 발표된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3.98포인트(1.13%) 상승한 33,527.19에, S&P500지수는 58.04포인트(1.44%) 상승한 4,077.9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25.49포인트(1.67%) 상승한 13,705.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바이든 행정부가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개한 이후 경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증세 논란이 있지만 일자리 창출과 시장에 뿌려지게 될 막대한 자금은 분명 시장 참여자들에게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국채 금리 상승 추세가 잠잠해진 틈을 타 기술주는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2.36% 상승했고 페이스북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역시 4.19% 랠리를 펼쳤으며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2.08%, 2.77% 올랐다.

뉴욕 증시가 휴장한 지난 2일 미 노동부는 3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91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다. 실업률은 6%로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도 주식시장을 지지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3.7로 ISM의 설문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PMI는 50 이상일 때 경기 확장, 미만일 때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속에서 타격을 입은 항공주와 여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아메리칸항공은 1.55% 뛰었고 카니발과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도 각각 4.50%, 7.03% 상승했다.

이 밖에 테슬라는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출하량 발표로 이날 4.43% 상승했다. 웨드부시 증권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1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일 종가보다 51%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이야기다.

신주 발행 계획을 밝힌 게임스탑의 주가는 이날 2.78% 하락했다.

AMC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B.라일리가 ‘고질라 vs. 콩’을 언급하며 매수 의견을 내면서 이날 13.46% 급등했다.

그레이엄 홀딩스의 인수 발표로 리프 그룹의 주가는 21.48% 랠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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