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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은행 규제 우려 속 상승 마감 Dow 0.43% 상승

FX분석팀 on 03/30/2023 - 17:55

 

다우존스 산업지수
32,859.03 [▲ 141.43] +0.43%
S&P500지수
4,050.83 [▲ 23.02] +0.57%
나스닥 종합지수
12,013.47 [▲ 87.24] +0.73%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은행권 우려 완화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 당국의 은행 규제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41.43포인트(0.43%) 상승한 32,859.03에, S&P500지수는 23.02포인트(0.57%) 상승한 4,050.8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7.24포인트(073%) 상승한 12,013.4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은행 감독 강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에 주요 은행주를 모아놓은 KBW 나스닥 은행 지수가 1.22% 하락하는 등 은행주 전반이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S&P 500 지수 11개 섹터 중 10개 섹터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융주 섹터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미 경제의 둔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보다 소폭 하향 조정됐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주 만에 처음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 2.6%로 집계됐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이자 로이터 전문가 전망치 2.7%보다 0.1%포인트(p) 낮다.

미국의 GDP는 지난해 1, 2분기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후, 3분기부터 상승세로 반등했다. 상무부는 GDP의 하향은 수출과 소비지출이 하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별도로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8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7000건 늘었다. 3주만에 처음 증가로 전환한 것이자 19만6000건으로 5000건 늘어날 것이라는 블룸버그 통신 전망도 웃돌았다.

다만 통신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늘긴 했지만, 미국의 실업률이 3.6%에 머물고 있으며, 구직자 1명당 2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남아있는 등 고용 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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