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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로존 코로나 재확산/기술주 강세 속 혼조Dow 0.75% 하락

FX분석팀 on 11/19/2021 - 16:38

 

다우존스 산업지수
35,601.98 [▼ 268.97] -0.75%
S&P500지수
4,697.96 [▼ 6.58] -0.14%
나스닥 종합지수
16,057.44 [▲ 63.73] +0.40%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에서의 코로나 재확산을 경계하는 심리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기술주의 강세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68.97포인트(0.75%) 하락한 35,601.98에, S&P500지수는 6.58포인트(0.14%) 하락한 4,697.9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3.73포인트(0.40%) 상승한 16,057.4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오스트리아가 다음 주 봉쇄를 재개한다는 소식은 이날 전반적인 안전자산 강세로 이어졌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전 국민에게 내년 2월 1일까지 백신 접종을 요구했다.

독일 정부도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전면적인 봉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 역시 심상치 않다. 미국의 일평균 확진자는 8만5000명을 뚫고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지나면서 올겨울 코로나 확산세가 심화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노디어 애셋 매니지먼트의 세바스티안 갈리 거시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유럽의 코로나 확산과 독일 및 오스트리아의 제재 강화로 상황이 바람직하게 흐르지 않고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면서 “이것은 시장 및 가계 분위기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뉴욕 증시는 기술주 강세로 지지됐다.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메타 플랫폼은 이날 1.95% 상승했으며 애플카 출시 보도가 나온 애플은 1.70%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7.80% 올랐다.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호평으로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가 1.17%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내주 예상되는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속도 확대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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