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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가 급등/파월 발언 여파 지속 Dow 1.29% 하락

FX분석팀 on 03/23/2022 - 17:37

 

다우존스 산업지수
34,358.50 [▼ 448.96] -1.29%
S&P500지수
4,456.24 [▼ 55.37] -1.23%
나스닥 종합지수
13,922.60 [▼ 186.21] -1.32%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 우려에 따른 유가 급등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48.96포인트(1.29%) 하락한 34,358.50에, S&P500지수는 55.37포인트(1.23%) 하락한 4,456.2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86.21포인트(1.32%) 하락한 13,922.6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음 날 2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러시아를 향한 서방의 제재가 추가될 가능성이 커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8일째인 지금 양측의 휴전협정에는 전혀 진전이 없는 상황이고, 되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항복권고를 하는 등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마켓워치에 “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큰 단계에서 자신 있게 투자할 자금은 충분하지 않으며,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는 중앙은행이 올해 몇 번은 50bp의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다음 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 올려 물가안정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긴축 움직임이 더 가파라 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번 주 파월 의장은 50bp금리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5.2% 오른 배럴당 114.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115.40달러까지 상승했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 오른 1937.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7.8bp 하락한 2.299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3bp 내린 2.1110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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