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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예상 보다 강한 CPI 결과에 혼조세 Dow 0.35% 하락

FX분석팀 on 02/14/2023 - 18:36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89.27 [▼ 156.66] -0.46%
S&P500지수
4,136.13 [▼ 1.16] -0.03%
나스닥 종합지수
11,960.15 [▲ 68.36] +0.57%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56.66포인트(0.46%) 하락한 34,089.27에, S&P500지수는 1.16포인트(0.03%) 하락한 4,136.1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8.36포인트(0.57%) 상승한 11,960.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장에 부담이 됐다. 시장은 미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해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릴 가능성에 베팅해왔다. 이날 발표로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는 더 낮아졌다.

미국의 1월 CPI는 전달보다 0.5% 상승했으며 지난해 12월의 0.1% 상승에서 더 올라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0.4% 상승도 상회했다. 또 전년 대비로는 6.4% 올라 전달의 6.5% 상승보다는 낮아졌지만 시장이 예상한 6.2% 상승을 뛰어 넘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4% 올라 시장이 예상한 0.3% 상승을 웃돌았다.

이날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쏟아졌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지표 발표 후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월 물가 지표와 관련해 예상했던 대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느리다”며 “우리가 원치 않는 훨씬 더 많은 관성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막바지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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