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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연준 테이퍼링 전망 속 혼조Dow 0.19% 하락

FX분석팀 on 08/19/2021 - 17:27

 

다우존스 산업지수
34,894.12 [▼ 66.57] -0.19%
S&P500지수
4,405.80 [▲ 5.53] +0.13%
나스닥 종합지수
14,541.79 [▲ 15.87] +0.11%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의사록 공개 이후 테이퍼링 전망이 강화된 가운데 해석들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6.57포인트(0.19%) 하락한 34,894.12에, S&P500지수는 5.53포인트(0.13%) 상승한 4,405.8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87포인트(0.11%) 상승한 14,541.7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의사록 내용에서 연준은 올해 안에 테이퍼링에 나서는 것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추후 급격한 금리인상을 기피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자산 매입 축소 등이 개시되며 금융시장 자산이 채권과 외환시장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증시에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테이퍼링 이후에도 증시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트레저리 파트너스의 리처드 세이퍼스타인 수석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연준은 강한 고용보고서를 확인한 후 이르면 9월 테이퍼링을 통해 펀치볼을 치우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이퍼스타인 CIO는 “초기에는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시장은 연준의 테이퍼링을 경제 성장에 대한 연준의 자신감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투자자들은 전날 S&P500지수가 1개월래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보이며 시장 진입 기회가 왔다고 판단했다.

앨리 인베스트의 린지 벨 수석 투자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매수자들이 시장에 진입할 이유가 됐다”면서 “시장에는 엄청난 유동성이 있고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해도 시장에서는 자금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주와 방어주 강세는 이날 시장을 지지했다. 애플과 엔비디아는 0.23%, 3.98% 올랐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유가와 구릿값이 급락하며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관련 주식은 약세를 보였는데 데번에너지와 프리포트 맥모란, 옥시텐탈 페트롤리엄은 2.98%, 4.28%, 5.6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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