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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애플 등 실적 호조 힘입어 반등 Dow 1.65% 상승

FX분석팀 on 01/28/2022 - 17:21

 

다우존스 산업지수
34,725.47 [▲564.69] +1.65%
S&P500지수
4,431.85 [▲ 105.34] +2.43%
나스닥 종합지수
13,770.57 [▲ 417.79] +3.13%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애플과 비자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64.69포인트(1.65%) 상승한 34,725.47에, S&P500지수는 105.34포인트(2.43%) 상승한 4,431.8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17.79포인트(3.13%) 상승한 13,770.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애플(AAPL)과 비자(V) 등 일부 기업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시장 전반 분위기를 띄웠다.

애플은 지난 12월 종료된 분기 매출액이 1239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1186억6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조정주당순익(EPS)도 2.10달러로 월가 기대치 1.89달러를 상회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차질을 빚어온 공급망이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애플은 6.98%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각종 경제 지표와 연준의 긴축 전망을 소화하며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장 들어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공격적인 ‘뒷북 긴축’이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우려가 제기된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부진했다는 사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전망을 일부 되돌렸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지출이 한 달 전보다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인들의 소비가 폭발하는 연말에 이례적으로 소비가 부진했다는 사실은 연준의 긴축 전망 속에서 경기 둔화 우려를 불렀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67.2로 지난 2011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시장 심리를 짓눌렀다.

블랙록의 스콧 티엘 수석 채권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연준이 전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로 발생한 인플레이션의 불을 끄려고 매파 정책으로 대응하면서 실책을 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티엘 전략가는 특히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고용시장이 팬데믹(대유행)에서 벗어나는 가운데 경기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캐터필러(CAT)는 마진 압박 경고가 나오면서 5.19% 하락했다. 셰브론(CVX)은 유가 급등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이익이 월가 기대에 못 미쳐 3.46% 내렸다.

비자(V)의 주가는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10.5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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