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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실적 부진/경기 침체 우려 지속 Dow 0.75% 하락

FX분석팀 on 05/19/2022 - 18:24

 

다우존스 산업지수
31,253.13 [▼ 236.94] -0.75%
S&P500지수
3,900.79 [▼ 22.89] -0.58%
나스닥 종합지수
11,388.50 [▼ 29.66] -0.26%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소매업체들의 1분기 실적 부진과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36.94포인트(0.75%) 하락한 31,253.13에, S&P500지수는 22.89포인트(0.58%) 하락한 3,900.7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9.66포인트(0.26%) 하락한 11,388.5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백화점 체인 타겟의 실적 부진 이후 이날 발표된 또다른 백화점 체인 콜스가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순익을 발표하면서 소비시장 위축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 밖에 네트워킹업체 시스코시스템즈(CSCO)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도 예상치를 밑돌면서 13.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경기가 침체될 경우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며 향후 2년간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35%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도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시장 매도세가 평균 이상일 것이라며 즉 하락률이 35~40% 즉, S&P500지수 기준 30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들도 부진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증가세를 보여 고용시장 회복이 다소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이 나왔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2만1000건 증가한 것으로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많았으며 전문가 예상치도 상회했다.

또 미국의 4월 기존주택 판매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4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2.4% 감소한 연율 561만 채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577만 채보다 줄었으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4월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9% 감소했다.

헤지펀드 리버티뷰 캐피탈 메니지먼트 LLC의 사장인 릭 머클러는 “트레이더들은 단기 바닥 접근으로 시장을 뒤집을 촉매를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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