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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소비 지표 부진/실적 호조 속 강보합 Dow 0.04% 상승

FX분석팀 on 08/13/2021 - 16:40

 

다우존스 산업지수
35,515.38 [▲ 15.53] +0.04%
S&P500지수
4,468.00 [▲ 7.17] +0.16%
나스닥 종합지수
14,822.90 [▲ 6.64] +0.04%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크게 부진한 소비자태도지수에 잠시 놀라는 모습을 보였지만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가 약세를 상쇄시키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5.53포인트(0.04%) 상승한 35,515.38에, S&P500지수는 7.17포인트(0.16%) 상승한 4,468.0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64포인트(0.04%) 상승한 14,822.9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미시간대학 조사 8월 미국의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가 70.2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 공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경계하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을 두고 저울질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준과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물가가 오래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높은 물가가 경기 호황에 따른 현상이라면 주식시장에 악재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찰스 슈왑의 랜디 프레데릭 상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 “현시점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은 비교적 인플레가 높다는 것이지만 나빠지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프레데릭 이사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강력한 경제 성장과 함께 동반된다면 항상 나쁜 것이 아니다”면서 “현재 이것은 경제가 매우 잘 되고 있다는 표시”라고 판단했다.

BNY 멜론 락우드 어드바이저스의 매트 포레스터 수석 투자 책임자(CIO)는 블룸버그통신에 “시장은 모든 나쁜 소식을 치워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디즈니는 이날 0.98% 상승했다.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의 주가는 최대치의 주문량을 발표하고 3.54% 올랐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면역취약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승인하면서 백신 제조사 주가는 대체로 상승했다. 화이자는 2.65% 올랐고 바이오엔테크는 0.8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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