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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성장 우려 부각되며 기술주 약세 Dow 0.15% 상승

FX분석팀 on 07/15/2021 - 16:47

 

다우존스 산업지수
34,987.02 [▲ 53.79] +0.15%
S&P500지수
4,360.03 [▼ 14.27] -0.33%
나스닥 종합지수
14,543.13 [▼ 101.82] -0.70%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글로벌 경제 성장 정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3.79포인트(0.15%) 상승한 34,987.02에, S&P500지수는 14.27포인트(0.33%) 하락한 4,360.0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1.82포인트(0.70%) 하락한 14,543.1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됐던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9%로 전분기 18.3%에서 크게 둔화됐다. 이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한 경제 성장이 정체되지 않겠느냐는 불안감이 엄습해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다코타 웰스의 로버트 패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경제가 성장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시장은 높은 변동성과 변덕스러운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J O 햄브로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지오르지오 캐퓨토 선임 펀드 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에 “우리가 성장의 고점에 도달했을 수도 있지만, 반드시 순환 주기가 연장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성장 고점 우려와 델타 변이, 금리 하락 방식을 생각한다면 성장에 대한 공포가 다소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MUFG 은행의 데렉 핼페니 글로벌 시장 리서치 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시장은 완벽한 상태를 가격에 반영했고 연준의 부양책 축소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 이러한 정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이날 상원에서 증언을 이어갔다. 전날과 같은 기조의 발언들을 유지했으며, 테이퍼링이 아직 멀었다는 점과 인플레가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모간스탠리는 트레이딩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한 2분기 이익을 보고했다. 이날 모간스탠리의 주가는 0.18% 상승 마감했다.

애플은 월가 기술주 톱 애널리스트로 꼽히는 모간스탠리의 케이티 허버티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지만, 전반적인 기술주 약세 속에서 0.45%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UBS의 목표가 상향 조정과 페이스북 출신 인사 고용 소식에도 0.91% 내렸다. 테슬라는 0.4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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