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베스트바이 실적 호조에 Dow 1.18% 상승

뉴욕마감, 베스트바이 실적 호조에 Dow 1.18% 상승

FX분석팀 on 11/22/2022 - 17:28

 

다우존스 산업지수
34,098.10 [▲ 397.82] +1.18%
S&P500지수
4,003.58 [▲ 53.64] +1.36%
나스닥 종합지수
11,174.41 [▲ 149.90] +1.36%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대형 소매기업 베스트바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97.82포인트(1.18%) 상승한 34,098.10에, S&P500지수는 53.64포인트(1.36%) 상승한 4,003.5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49.90포인트(1.36%) 상승한 11,174.4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오는 24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조용한 분위기 속 베스트바이 등 소매 기업들의 호실적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베스트바이(BBY)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12% 넘게 급등했다. 베스트바이는 3분기에 105억90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조정 순익 1.3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가 예상해온 분기 매출 103억 1000만달러, 주당 조정순익 1.03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시장에서는 타겟(TGT)의 부진한 실적 발표와 월마트(WMT)의 전자제품 판매 감소 및 가전제품 수요 감소로 베스트바이의 실적도 월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우려했지만 오히려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내놨다.

마켓워치는 소매업체 강세론자들이 지금까지 소매 수익 시즌의 대체로 긍정적인 경향을 감안할 때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갭(GPS)과 배스앤바디웍스 등이 놀라울 정도로 좋은 분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소매업의 고통이 우려만큼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는 진단이다.

또 중국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유지했다. 수도 베이징에서 신규 감염자가 크게 늘어 공공장소 출입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 기준이 72시간에서 48시간으로 단축되는 등 방역 정책이 강화됐다.

도이치의 전략가인 짐 라이드는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의 코로나 완화 정책은 지난 몇 주 동안 중국 관련 위험을 낮추고 전체 시장의 큰 긍정적인 동인이었지만 단기적으로 중국 코로나 정책 강화소식은 시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