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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바이든 인프라 투자 계획 주시하며 혼조세 Dow 0.26% 하락

FX분석팀 on 03/31/2021 - 19:07

 

다우존스 산업지수
32,981.55 [▼ 85.41] -0.26%
S&P500지수
3,972.89 [▲ 14.34] +0.36%
나스닥 종합지수
13,246.87 [▲ 201.48] +1.54%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안을 주목했다. 전기차 지원과 관련하여 기술주는 올랐지만 증세 및 규제 안 등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85.41포인트(0.26%) 하락한 32,981.55에, S&P500지수는 14.34포인트(0.36%) 상승한 3,972.8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01.48포인트(1.54%) 상승한 13,246.8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은 4개 부문으로 대중교통, 정수와 광대역, 제조업, 보건복지 등에 나눠서 이루어진다.

전기차에 1740억 달러의 자금이 배정된다는 소식에 관련 주식은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테슬라는 5.08%, 피스커는 2.99%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법인세율을 높여 인프라 투자에 소요되는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법인세율은 21%에서 28%로 높아진다. 백악관은 법인세율 인상으로 15년 후 인프라 투자에 소요되는 재정을 모두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프라 계획에는 개인 소득세율 인상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야심에 찬 계획은 의회의 반대에 직면해 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미 해당 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이날 발표된 인프라 계획은 장기 경제 프로그램의 절반에 불과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달 중순께 나머지 절반의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두 번째 투자 계획에서 바이든 정부는 의료 비용과 보육, 교육과 같은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돕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최근 경기순환주로의 로테이션 속에서 약세를 보인 기술주는 이날 상승하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를 지지했다. 애플은 UBS의 목표가 상향 조정 속에서 1.88% 상승했으며 아마존닷컴과 페이스북도 각각 1.27%, 2.27%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69%,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0.7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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