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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바이든 인프라 투자에 환호 Dow 0.52% 상승

FX분석팀 on 04/01/2021 - 18:45

 

다우존스 산업지수
33,153.21 [▲ 171.66] +0.52%
S&P500지수
4,019.87 [▲ 46.98] +1.18%
나스닥 종합지수
13,480.11 [▲ 233.24] +1.76%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환호로 일제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71.66포인트(0.52%) 상승한 33,153.21에, S&P500지수는 46.98포인트(1.18%) 상승한 4,019.8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33.23포인트(1.76%) 상승한 13,480.1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장 마감 후 2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고속도로 등 건설 투자 계획을 우선 발표했고, 다음 달에는 보건복지와 관련한 부문에서 추가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계획이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를 활성화하며 미국이 중국과 경쟁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번 제안을 “미국에서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투자”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강력한 재정 부양에 힘입어 경제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는 이날 지표로도 나타났다.

고용 지표는 실업 사태 안정을, 제조업 지표는 강한 확장세를 나타냈다. 오는 2일 발표될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기대도 한껏 높아졌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로 끝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6만1천 명 증가한 71만9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67만5천 명보다 많았지만, 실망감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70만 명을 하회했던 전주에서 더는 줄지 못했어도 코로나 사태 속에서 저점을 유지했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도 이어졌다.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0.8에서 64.7로 상승했다. 10개월 연속 확장세며 1983년 12월 이후 만에 가장 높다. 시장 예상치 61.7도 상회했다.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시장 전체 분위기를 지지했다. 애플은 0.70% 상승했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3.26%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미군과 고글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2.79%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의 주가는 5억 주의 신주 발행 추진 소식으로 8.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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