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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PPI 상승에 Dow 1.26% 하락

FX분석팀 on 02/16/2023 - 18:13

 

다우존스 산업지수
33,696.85 [▼ 431.20] -1.26%
S&P500지수
4,090.41 [▼ 57.19] -1.38%
나스닥 종합지수
11,855.83 [▼ 214.76] -1.78%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반등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31.20포인트(1.26%) 하락한 33,696.85에, S&P500지수는 57.19포인트(1.38%) 하락한 4,090.4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14.76포인트(1.78%) 하락한 11,855.8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 물가는 다시 반등했다. 지난해 12월 도매 물가는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며 ‘인플레 정점’ 관측에 힘을 실었으나 1월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7% 올랐다. 다우존스 전문가 사전 전망치(0.4% 상승)보다 가파른 상승세이자 12월 0.2% 하락했던 데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5% 오르며 시장 전망치인 0.3%를 상회했다.

이날 매파 연준 위원의 발언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한 행사에서 “최근 발표된 지표는 연준이 연방기금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리고 당분간 그 수준에 머물 필요가 있다는 내 생각에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긴축 의사를 밝혔다.

연준 내 대표적 매파인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3월에 50bp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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