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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CPI 증가세.. 다음 날 파월 발언 주목 Dow 0.31% 하락

FX분석팀 on 07/13/2021 - 17:30

 

다우존스 산업지수
34,888.79 [▼ 107.39] -0.31%
S&P500지수
4,369.21 [▼ 15.42] -0.35%
나스닥 종합지수
14,677.65 [▼ 55.59] -0.38%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07.39포인트(0.31%) 하락한 34,888.79에, S&P500지수는 15.42포인트(0.35%) 하락한 4,369.2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5.59포인트(0.38%) 하락한 14,677.6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주가는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율 기준 5.4% 치솟으며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이코노미스트가 전망했던 5.0%를 상당폭 웃도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이후 매월 CPI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모건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의 대부분은 항공료, 호텔, 중고차와 같은 서비스 가격 인상에서 비롯됐다.

다음 날 하원에서 증언 발언을 하는 파월 의장에게도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CPI결과로 파월 의장이 어떠한 입장을 보일지 큰 관심사지만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급격한 입장선회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여행 등급 서비스와 중고차로 인한 가격 급등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오랜 견해와 일치하는 대부분 일시적인 것으로 보았다.

업종별로는 11개의 주요 S&P 500 섹터 지수 중 10개는 부동산, 경기 소비재 및 금융이 각각 1% 이상 하락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JP모건 체이스앤코(JPorgan Chase & Co)의 주가는 분기별 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금리로 인해 단기적으로 블록버스터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 후 1.5% 하락했다.

골드만의 분기 순이익은 54억9000만 달러, 주당 15.02달러로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0.24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영업수익은 153억9000만 달러로 예상을 뛰어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또 펩시는 주가는 음료 대기업이 최근 분기에 주당 1.72달러의 수익을 내고 예상치 179억 달러를 상회한 19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2.4% 상승했다.

이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주가가 동시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보잉 주가는 주력 기종인 787 드림라이너의 인도 목표치를 하향하면서 4%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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