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미 CPI 둔화에 상승 마감 Dow 0.64% 상승

뉴욕마감, 미 CPI 둔화에 상승 마감 Dow 0.64% 상승

FX분석팀 on 01/12/2023 - 17:39

 

다우존스 산업지수
34,189.97 [▲ 216.96] +0.64%
S&P500지수
3,983.17 [▲ 13.56] +0.34%
나스닥 종합지수
11,001.10 [▲ 69.43] +0.64%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둔화 결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16.96포인트(0.64%) 상승한 34,189.97에, S&P500지수는 13.56포인트(0.34%) 상승한 3,983.1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9.43포인트(0.64%) 상승한 11,001.1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6.5% 올랐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소폭이다. CPI는 전달에 비해서는 0.1% 하락했다. 하락 전환은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9.1%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던 미국의 CPI 상승률은 같은 해 9월 8.2%, 10월 7.7%, 11월 7.1%로 둔화한 데 이어 12월에는 6.5%까지 내려왔다.

스파르탄 캐피탈 증권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시장 경제학자는 “이날의 (CPI 수치는)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에 접어들었음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지난달 CPI 상승률이 예상에 부합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는 장 초반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통신은 12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대로’ 둔화했지만,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크게 줄며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엇갈린 지표에 투자자들 사이 혼란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1월 1일~7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1000건 감소했다. 이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늘어날 것으로 본 로이터 전문가 전망을 뒤엎는 결과다. 15주 만에 최저치기도 하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도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일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회의에서 ‘베이비 스텝(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95.7%로 보고 있다. 발표 전의 76.3%에서 한층 강화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