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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7월 CPI 대기하며 혼조세 Dow 0.09% 상승

FX분석팀 on 08/08/2022 - 17:48

 

다우존스 산업지수
32,832.54 [▲ 29.07] +0.09%
S&P500지수
4,140.06 [▼ 5.13] -0.12%
나스닥 종합지수
12,644.46 [▼ 13.10] -0.10%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오는 10일 발표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7포인트(0.09%) 상승한 32,832.54에, S&P500지수는 5.13포인트(0.12%) 하락한 4,140.0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10포인트(0.10%) 하락한 12,644.4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지난주 나온 7월 고용 보고서 이후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완화된데다 10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했다. 다만 지난 주 고용이 예상치를 웃돈 점은 연준이 당분간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CPI가 8.7%로 전달의 9.1%에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다는 뚜렷한 신호가 나온다면 연준의 고강도 긴축은 완화될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블랭크 샤인 웰스 매니지먼트의 로버트 샤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 통신에 “연준이 긴축 정책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다음 회의까지 약 6주가 남았고 우리는 투자자들에게 경제 데이터가 매우 빠르게 변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CPI 데이터는 연준의 긴축 노력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는 데 성공했는지 또는 연준의 긴축 지속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록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전략가들은 메모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라는 요구에 계속 대응할 것으로 생각하며 인플레이션이 성장을 어떻게 지연시킬 것인지를 인정할 때”라고 진단했다.

종목별로 보면 엔비디아(NVDA)의 주가는 회사가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6.3% 하락했다. 기술기업 팔란티어(PLTR)의 주가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4.3% 급락했다. 또 생활용품 판매업체 베드배스앤드 비욘드(BBBY)의 주가는 레딧의 주식 토론방에서 인기를 얻으며 39.8% 폭등했다.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B)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소속 업체들은 실적이 좋았지만 버크셔가 투자한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해 상당한 평가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0.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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