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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국채금리 상승 재개 Dow 0.39% 하락

FX분석팀 on 03/03/2021 - 16:36

 

다우존스 산업지수
31,270.09 [▼ 121.43] -0.39%
S&P500지수
3,819.72 [▼ 50.57] -1.31%
나스닥 종합지수
12,997.75 [▼ 361.03] -2.70%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국채금리가 다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도 가세하여 나스닥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21.43포인트(0.39%) 하락한 31,270.09에, S&P500지수는 50.57포인트(1.31%) 하락한 3,819.7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61.03포인트(2.70%) 하락한 12,997.7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0.054% 상승한 1.47%를 기록했다. 이번 주 초 안정된 흐름을 벗어나 상승을 재개하자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가중되었다.

전날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는 완화적인 통화정책 유지 방침을 확인했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미국의 경기와 인플레이션이 확대할 수밖에 없다는 견해가 이 같은 금리 움직임에 반영됐다.

프린서펄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라면서 “우리는 그저 그것의 타이밍을 몰랐는데 그것은 사람들이 이런 문제들이 올해 하반기나 내년에 나타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보고서에서 연준이 주목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연말 2.5%까지 오를 수 있으며 이 경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는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테슬라는 4.84% 내렸으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2.45%, 2.70% 하락했다.

경기 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2월 민간 고용은 11만7000건 증가에 그쳤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3으로 전문가 기대치 58.7을 밑돌았다.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의 마이크 로웬거트 투자 전략 부문 상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 “이번 보고서는 우리가 여전히 팬데믹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상기했다”라면서 “우리는 꽤 단기에 백신 접종이 광범위해질 것이라는 약속과 의회에서 진전되고 있는 부양책, 연준의 초 완화적 기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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