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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물가지표 상승/1분기 실적 주시 혼조세 Dow 0.20% 하락

FX분석팀 on 04/13/2021 - 17:04

 

다우존스 산업지수
33,677.27 [▼ 68.13] -0.20%
S&P500지수
4,141.59 [▲ 13.60] +0.33%
나스닥 종합지수
13,996.10 [▲ 146.10] +1.05%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물가지표가 강세를 보여 일부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1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버텨주어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8.13포인트(0.20%) 하락한 33,677.27에, S&P500지수는 13.60포인트(0.33%) 상승한 4,141.5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46.10포인트(1.05%) 상승한 13,996.1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노동부 발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6%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 0.5% 증가를 웃돌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하여 인플레 우려가 완화된 듯 하지만 일시적이라도 물가가 올해 2%를 넘게 되는 것에는 기정 사실화되고 있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분기 기업 어닝 발표들을 대기하고 있다.

금융 지수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 JP모건, 웰스파고는 1분기 실적을 가장 먼저 발표할 예정이어서 시장에 새로운 촉매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에드 모야 오안다 선임 시장 분석가는 “이 은행들이 환매와 배당금을 통해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낙관론이 개선되고 있으며 국채 수익률 전망 때문에 앞으로 더 나은 전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수익은 1년 전 같은 분기 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가 이익 성장을 촉진한 2018 년 이후 가장 큰 분기 별 이익이 될 예정이다.

종목별로 보면 테슬라는 시장조사기관 케너코드 지뉴이티(Canaccord Genuity)가 전기차 제조업체 주식을 매수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3.3% 상승헀다. 회사는 에너지 분야의 또 다른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는 중국의 역대급 과징금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에 8.9% 상승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음성 기술회사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의 주식을 197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뉘앙스는 16% 가까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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