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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세 Dow 0.26% 하락

FX분석팀 on 05/10/2022 - 17:36

 

다우존스 산업지수
32,160.74 [▼ 84.96] -0.26%
S&P500지수
4,001.05 [▲ 9.81] +0.25%
나스닥 종합지수
11,737.67 [▲ 114.42] +0.98%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날 발표될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결과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84.96포인트(0.26%) 하락한 32,160.74에, S&P500지수는 9.81포인트(0.25%) 상승한 4,001.0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4.42포인트(0.98%) 상승한 11,737.6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급격하게 하락한 기술주와 성장주들의 상승에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상승했지만 다우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이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경기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롱보우 에셋 메니지먼트의 최고 경영자인 제이크 달라하이드는 로이터 통신에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무조건적으로 인상할 수는 없다는 것은 이미 많이 봤다”며 “투자자들은 금리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문제, 중국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셧다운 등 모든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의 발언도 쏟아져 나오며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행보에 힘을 실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오는 6월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다음 두 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아주 타당하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애플(APPL),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GOOG),테슬라(TSLA)는 1% 넘게 올랐다. 다만 아마존(AMZN)은 소폭 하락했다.

피트니스 플랫폼 펠로톤(PTON)은 어닝쇼크뿐 아니라 자본 구조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소식에 약 8.7% 하락했다.

국채 수익률은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은 전일 대비 9.4bp 하락한 2.9850%에 거래됐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3%선을 하회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1bp 상승한 2.62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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