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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무역 합의 서명 주시/4분기 실적 기대 Dow 0.29% 상승

FX분석팀 on 01/13/2020 - 16:43

 

다우존스 산업지수
28,907.05 [▲ 83.28] +0.29%
S&P500지수
3,288.13 [▲ 22.78] +0.70%
나스닥 종합지수
9,273.93 [▲ 95.07] +1.04%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코 앞에 두고 생성된 기대감과 지난 해 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좋았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재차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28포인트(0.29%) 상승한 28,907.05에, S&P500지수는 22.78포인트(0.70%) 상승한 3,288.1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5.07포인트(1.04%) 상승한 9,273.9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류 허 중국 부총리가 현재 워싱턴을 방문 중인 가운데 오는 15일 합의문에 최종 서명 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그 동안 감춰진 합의문 내용을 궁금해 하며 미-중 양국의 우호적 무드 형성으로 무역 마찰이 재발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

장 마감 전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제외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증시는 막바지 힘을 다해 소폭 더 올랐다. 소식 후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도 상승했다.

이날 상승으로 다우지수를 제외한 주요지수가 일제히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 사상 첫 29,000선을 돌파한 후 고점 부담에 막혀 반락한 바 있다.

이 밖에 4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증시에 상승탄력이 될지가 주목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기업들의 4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최근 증시 상승세에 맞춰 투자자들은 조금은 비이성적인 기대감에 사로잡혀 있는 듯 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올 1분기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늘어나며 턴어라운드를 이룬 뒤 2분기 이익 증가 폭이 6.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월가 투자은행(IB)들도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하반기에도 지속해 올해 기업 이익이 작년 대비 9.4% 급증할 것으로 점쳤다.

이날 종목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9.77% 치솟은 524.86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두드러진 강세를 연출했다. 오펜하이머가 테슬라 목표 주가를 주당 385달러에서 612달러로 대폭 높여 잡은 것이 호재가 됐는데, 테슬라 주가는 덕분에 사상 처음으로 50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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