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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음 주 FOMC에 시선 이동 Dow 0.59% 하락

FX분석팀 on 06/05/2023 - 18:18

 

다우존스 산업지수
33,562.86 [▼ 199.90] -0.59%
S&P500지수
4,273.79 [▼ 8.58] -0.20%
나스닥 종합지수
13,229.43 [▼ 11.34] -0.09%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채무불이행 문제 해결로 인한 지난 주 랠리에서 벗어나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에 시선이 옮겨 가면서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90포인트(0.59%) 하락한 33,562.86에, S&P500지수는 8.58포인트(0.20%) 하락한 4,273.7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34포인트(0.09%) 하락한 13,229.4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3~14일 진행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나올 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지난주 공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5월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이달 금리 인상을 건너뛸 것이란 전망이 고조됐는데,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5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전월의 51.9와 월가 전망치 52.3을 모두 하회하자 이같은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자산운용업체 인걸스&스나이더의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팀 그리스키는 “나쁜 (경기) 지표소식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 측면에서는 좋은 소식”이라면서 그간의 긴축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시작할 것이란 판단에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9.4%, 25bp 인상할 가능성을 20.6%로 봤다. 다만 6월 동결 이후 7월 25bp 인상할 가능성은 52.7%로 동결 가능성 36.1%보다 높았다.

카슨그룹 수석 시장 전략가 라이언 데트릭은 “증시가 지난 금요일 전반적인 랠리를 연출했던 만큼 이날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면서 “굵직한 시장 재료가 없었는데, 최근 시장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만큼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 전략가 짐 리드는 13일 공개될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월 금리 결정의 중대 변수가 될 수 있다면서, 지표가 강력할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무게추가 옮겨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11개 S&P500 업종 중 7개가 하락했고, 산업 및 에너지 업종 낙폭이 가장 컸다.

또 미 규제당국이 대형 은행들에 대해 자본요건 등 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소식에 대형주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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