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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음 주 빅테크 실적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Dow 0.07% 상승

FX분석팀 on 07/22/2021 - 18:30

 

다우존스 산업지수
34,823.35 [▲ 25.35] +0.07%
S&P500지수
4,367.48 [▲ 8.79] +0.20%
나스닥 종합지수
14,684.60 [▲ 52.64] +0.36%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주 대형 기술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기대감 고취로 소폭 올라섰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5.35포인트(0.07%) 상승한 34,823.35에, S&P500지수는 8.79포인트(0.20%) 상승한 4,367.4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2.64포인트(0.36%) 상승한 14,684.6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인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다음 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도 굳건히 버텨낸 이들 기업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만큼 시장에서는 열띤 기대감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카터 레녹스 웰스 어드바이저 최고 투자 책임자는 “시장은 경제 성장이 거의 정점에 이르렀기 때문에 기술주나 성장하는 주식을 사야 한다는 견해와 경제 성장이 계속될 것이며 순환주나 가치주는 계속 뒤짚히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 청구건수는 증가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실업수당을 처음 신청하는 미국 근로자의 수가 지난주 41만9000명으로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이틀간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거의 제로 수준에서 인상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언제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노동시장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카터는 “오늘날 실업자 데이터는 시장이나 경제 전망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연준이 저금리를 얼마나 오래 참을 것이냐가 관건이며, 연준은 물가 안정 의무보다 완전 고용 의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연준회의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여전히 월가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 500에 포함된 104개 기업이 실적 발표를 했으며, 그 중 88%가 컨센서스 추정치를 상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4~6월까지 S&P 총 이익 증가율이 76.5%였다. 이에 분기 초 예상했던 54%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제약회사 바이오젠은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인상한 후 상승했으며 도미노피자는 실적 발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은 예상보다 큰 분기 손실을 기록하여 주가를 하락시켰고 아메리칸 에어라인도 실적 발표 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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