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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나스닥 홀로 하락 Dow 0.70% 상승

FX분석팀 on 05/03/2021 - 16:59

 

다우존스 산업지수
34,113.23 [▲ 238.38] +0.70%
S&P500지수
4,192.66 [▲ 11.49] +0.27%
나스닥 종합지수
13,895.12 [▼ 67.56] -0.48%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업 실적 긍정론과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인해 대체로 상승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만이 홀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38.38포인트(0.70%) 상승한 34,113.23에, S&P500지수는 11.49포인트(0.27%) 상승한 4,192.6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7.56포인트(0.48%) 하락한 13,895.1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서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실적 발표를 마친 기업들 가운데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공개한 기업의 비중이 87%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실제 지난 주 굵직한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증시에 투자력이 보태지며 매수심리가 지탱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가 가속화 된 이후 그 동안 규제의 늪에 빠져 있던 경제도 되살아나고 있어 관련 주식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로열 캐리비안은 0.91% 상승했으며 아메리칸항공도 1.06% 뛰었다.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키스 레너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실적과 경제 회복 코로나 추세가 단기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고 이것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향방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의 주가는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50억 달러에 매각한다는 발표 이후 0.29% 상승했다.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아마존닷컴은 2%대 하락세를 보였지만 애플은 0.82% 올랐다. 트위터는 1.12% 내려 엿새째 약세를 이어갔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0.44% 하락했고 테슬라는 3.46%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5월달 주식시작의 움직임이 매우 얕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지난 1928년 이후 데이터를 보면 5~10월은 6개월간 주식의 평균 수익률이 가장 낮은 시기로 분석된다.

BofA의 스티븐 섯미에르 기술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관찰 대상이 적지만 5~10월은 평균적으로 지지부진했으며 11~4월은 최소 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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