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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술주 약세 흐름 지속.. 혼조세 Dow 0.29% 상승

FX분석팀 on 05/05/2021 - 17:54

 

다우존스 산업지수
34,230.34 [▲ 97.31] +0.29%
S&P500지수
4,167.59 [▲ 2.93] +0.07%
나스닥 종합지수
13,582.42 [▼ 51.08] -0.37%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급락 여파가 지속되며 대체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97.31포인트(0.29%) 상승한 34,230.34에, S&P500지수는 2.93포인트(0.07%) 상승한 4,167.5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1.08포인트(0.37%) 하락한 13,582.4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전날 시장이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인식하고 저가 매수에 나섰다. 경제 재개방이 지속하고 있는 미국 증시가 크게 약해질 이유가 없다는 진단도 이날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씨티인덱스의 피오나 신코타 선임 금융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경제 재개방 낙관론이 시장에 다시 돌아왔으며 투자자들은 어제 매도세가 과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4월 신규 민간 고용이 74만2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를 밑돌지만 여전히 고용시장 개선세를 확인한 수치다.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의 마이크 로웬거트 투자 전략 부문 상무이사는 마켓워치에 “ADP 수치가 예상보다 낮았지만 지난가을 초 이후 본 수치 중 가장 높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웬거트 상무이사는 “따라서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숙박 및 레저 일자리가 고용 증가를 주도하고 있어 경제가 완전한 재개방으로 가고 있다는 근거가 된다”고 지적했다.

전날 시장은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가 올라야 할 수 있다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에 발칵 뒤집혔다. 다만 옐런 장관은 이후 월스트리트저널(WSJ)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해 자신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를 예상하거나 권고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옐런 장관은 “나는 연준의 독립성을 진정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나는 연준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벨류에이션 부담이 큰 일부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과 테슬라, 페이스북은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이 밖에 1분기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한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는 이날 4.12% 상승했다.

이날 나스닥에 데뷔한 아기용품 전문 기업 어니스트 코의 주가는 43.75% 급등 마감했다.

홈트레이닝 기업 펠로톤은 어린이 사망 사고가 보고된 이후 트레드밀 전 제품을 리콜한다는 발표로 14.6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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