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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술주 반등에 Dow 0.92% 상승

FX분석팀 on 10/05/2021 - 17:02

 

다우존스 산업지수
34,314.67 [▲ 311.75] +0.92%
S&P500지수
4,345.72 [▲ 45.26] +1.05%
나스닥 종합지수
14,433.83 [▲ 178.35] +1.25%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급락한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다른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11.75포인트(0.92%) 상승한 34,314.67에, S&P500지수는 45.26포인트(1.05%) 상승한 4,345.72에, 나스닥 종합지순느 178.35포인트(1.25%) 상승한 14,433.8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큰 폭의 약세를 보인 기술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압력이 붙었다. 애플(1.42%)과 마이크로소프트(2.00%), 아마존닷컴(0.98%), 넷플릭스(5.21%)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월가의 대표적인 기술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술주 약세가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또 월가가 기술업종의 강력한 성장성을 평가절하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기술주가 10%까지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술주 외에도 가치주와 금융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를 띄웠다. 골드만삭스는 3.23% 올랐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체이스는 각각 1.98%, 1.64% 각각 상승했다.

반센 그룹의 데이비드 반센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놀라울 정도로 완만한 시장 하락에 과도하게 우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이것은 대체로 고평가된 기술주에 집중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미 의회의 부채한도 논의에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앞으로 2주 안에 공화당이 민주당에 협조해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미국은 사상 초유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은 부채한도 결과와 관련해 초조해한다”면서 “나는 우리가 디폴트를 맞이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공포를 조장하는 재료는 앞으로 2~3일 이내에 사라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9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1.9로 8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8일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48만8000개로 8월보다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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