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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대 인플레 반등에 혼조세 Dow 0.50% 상승

FX분석팀 on 02/10/2023 - 19:15

 

다우존스 산업지수
33,869.27 [▲ 169.39] +0.50%
S&P500지수
4,090.46 [▲ 8.96] +0.22%
나스닥 종합지수
11,718.12 [▼ 71.46] -0.61%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가 반등했다는 소식의 영향 속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69.39포인트(0.50%) 상승한 33,869.27에, S&P500지수는 8.96포인트(0.22%) 상승한 4,090.4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71.46포인트(0.61%) 하락한 11,718.1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학교 2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전월보다 개선되며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인들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미국 경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6.4를 기록했다. 이는 1월 64.9보다 크게 개선된 수치다.

다만, 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2월 미시간대의 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4.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수치 3.9%보다도 0.1%p 높다.

시장에서는 경제 회복과 이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가정이 너무 공격적이고 긍정적으로 본 측면이 컸었다며 이로 인해 경제 전망 우려가 커지며 주식 시장이 갑자기 힘을 잃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마켓워치는 “투자자들은 올해 초 주당순이익(EPS)이 2024년에 올해 낮아진 수준에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경제가 저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가 너무 컸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한 주간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 시장에 부담이 됐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인플레이션에 대해 “몇몇 상품의 가격 하락으로 평균값

이 왜곡됐으며 중간값은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는 확신은 아직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차량 공유업체 리프트의 주가는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36.4% 폭락했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도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해 주가는 8.55% 하락했다.

페이팔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으나 매출은 예상한 수준에 부합한 가운데 주가는 3.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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