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국채금리 오름세에 하락 Dow 0.12% 하락

뉴욕마감, 국채금리 오름세에 하락 Dow 0.12% 하락

FX분석팀 on 03/28/2023 - 17:56

 

다우존스 산업지수
32,394.25 [▼ 37.83] -0.12%
S&P500지수
3,971.27 [▼ 6.26] -0.16%
나스닥 종합지수
11,716.08 [▼ 52.76] -0.45%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7.83포인트(0.12%) 하락한 32,394.25에, S&P500지수는 6.26포인트(0.16%) 하락한 3,971.2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2.76포인트(0.45%) 하락한 11,716.0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실리콘밸리은행(SVB)가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의 인수됐다는 소식에 은행권 우려가 크게 덜어졌지만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증시에는 부담이 되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3.55% 수준까지 올라섰고, 2년물 국채금리는 4%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향후 한 차례 이상 금리를 더 올릴 것이 유력하다는 점이 국채금리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는 5월 25bp 인상 가능성을 50% 조금 상회하는 수준으로 보고 있다.

모간스탠리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마이크 로웬아트는 “몇 가지 예를 들자면 경제의 다른 부분에 파급 효과가 있는지 여부와 금리가 얼마나 더 높아질 것인지, 대출 조건이 얼마나 엄격해질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는 상승했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2로 전월 103.4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00.7을 상회한 수치다. 3월 기대지수는 73.0으로 전월 70.4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기대지수는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중 12개월은 80을 하회했으며 이는 1년 안에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신호라는 의미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금리 상승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올해 1월 계절 조정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2% 하락해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3.8% 올라 전달 상승률 5.6%보다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