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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국채금리 약세에도 상승 피로감에 Dow 0.29% 하락

FX분석팀 on 04/06/2021 - 16:56

 

다우존스 산업지수
33,430.24 [▼ 96.95] -0.29%
S&P500지수
4,073.94 [▼ 3.97] -0.10%
나스닥 종합지수
13,698.38 [▼ 7.21] -0.05%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부활절 연휴 기간 발표된 고용지표를 소화한 뒤 상승 피로감에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96.95포인트(0.29%) 하락한 33,430.24에, S&P500지수는 3.97포인트(0.10%) 하락한 4,073.9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7.21포인트(0.05%) 하락한 13,698.3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채 금리의 잠잠한 움직임 속에서도 증시는 전날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S&P500지수가 4000선 위에 안착하는 등 강세를 보인 탓에 시장에서는 피로감이 역력했다. 이날 10년물 금리는 1.65%까지 레벨을 낮췄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9일까지 모든 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식 시장의 긍정적인 모멘텀에 대해선 이견이 없는 모습이다.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의 크리스 라킨 상무 이사는 CNBC와 인터뷰에서 “백신이 기록적인 속도로 배포되고 있고 의회의 역사적인 부양 노력이 긍정적인 시장 모멘텀이 지속할 길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ASYM메트릭 상장지수펀드(ETF)의 대런 슈링가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에 “낙관론의 이유는 백신으로 우리가 터널 끝 빛을 보면서 코로나 겨울이 끝날 것이라는 사실”이라면서 “우리는 전반적인 강세를 보고 있으며 이것은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증시가 과열되고 경제 지표 개선세도 올여름 주춤하면서 조정기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는 향후 3개월간 미국 주식시장이 6~10%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바이오테크 기업 일루미나의 주가는 1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이날 7.88% 상승했다.

제약사 노바백스의 주가는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을 어린이와 10대 청소년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0.83%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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