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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 부진에도 테이퍼링 전망 유지하며 약세 마감 Dow 0.03% 하락

FX분석팀 on 10/08/2021 - 17:23

 

다우존스 산업지수
34,746.25 [▼ 8.69] -0.03%
S&P500지수
4,391.34 [▼ 8.42] -0.19%
나스닥 종합지수
14,579.54 [▼ 74.48] -0.51%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예상을 크게 밑돈 고용지표 결과에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에 대한 전망은 유지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8.69포인트(0.03%) 하락한 34,746.25에, S&P500지수는 8.42포인트(0.19%) 하락한 4,391.3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74.48포인트(0.51%) 하락한 14,579.5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19만4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기대치 50만 건을 크게 밑돈 수치로 올해 들어 최소치다.

실업률은 4.8%로 0.4%포인트 하락했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일터로 복귀하지 않으려는 노동자들이 통계에서 빠졌다고 지적했다.

고용지표 부진에도 투자자들은 오는 11월 테이퍼링을 발표하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계획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JP모간의 달러 국채 전략 책임자는 블룸버그통신에 “우리는 이것이 연준을 테이퍼링 계획에서 탈선시키지 않는다고 보며 고용시장에는 여전히 슬랙이 있어 긴축은 먼 일”이라고 지적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스캇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대체로 이것은 계속된 일자리 증가세와 일치한다”면서 “우리가 바란 것보다 강하지는 않지만,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브라운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테이퍼링 조건으로 지속하는 고용시장의 개선을 언급했고 이것은 그러한 근거를 더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내주 JP모건 체이스 등 주요 은행들의 실적에 주목한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들의 주당 이익이 약 3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소피의 리즈 영 투자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확실치 않은 어닝시즌이 될 것”이라면서 공급망 이슈가 비용을 급등시켰다면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가진 기업이 비용 증가를 전가할 수 있지만 고용할 노동자를 찾지 못하면 노동력 부족을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테이퍼링 전망을 강화하며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6%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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