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경제지표 부진/빅테크 약세에 Dow 0.79% 하락

뉴욕마감, 경제지표 부진/빅테크 약세에 Dow 0.79% 하락

FX분석팀 on 08/17/2021 - 16:40

 

다우존스 산업지수
35,343.28 [▼ 282.12] -0.79%
S&P500지수
4,448.08 [▼ 31.63] -0.71%
나스닥 종합지수
14,656.18 [▼ 137.58] -0.93%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소비지표의 부진과 기술주의 전반적 약세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82.12포인트(0.79%) 하락한 35,343.28에, S&P500지수는 31.63포인트(0.71%) 하락한 4,448.0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7.58포인트(0.93%) 하락한 14,656.1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상무부 발표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전우러 비 1.1% 감소하여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델타 변이 확상 등에 의한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이날 지표의 부진은 증시를 크게 끌어내렸다.

주택지표도 실망스러웠다. 미국 주택건설업 협회(NAHB)의 주택시장지수는 8월 75로 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다. 주택시장지수는 50 이상이면 경기 낙관, 50 미만이면 위축을 의미한다.

CIBC 프라이빗 웰스의 데이비드 도너베디언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델타 변이가 평범한 미국인의 자신감에 타격을 줬으며 경제에 대한 이것의 파급효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너베디언 CIO는 “이것은 시장에서 다소의 변동성을 야기하는 만성적인 이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발표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의사록 공개를 주시하고 있다. 테이퍼링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가운데, 의사록에서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날 종목별로는 전 세계 1위 유통업체 월마트의 주가는 올해 미국의 동일 점포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0.02% 상승에 그쳤다.

유통업체 크로거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사들였다는 소식으로 4.70% 올랐다.

실적을 공개한 홈디포는 동일 점포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4.49% 하락했다.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애플은 0.62% 내렸고 페이스북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각각 2.21%, 1.19% 하락했다. 테슬라는 2.98%의 약세를 보였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