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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경기 침체 우려 지속 Dow 0.49% 하락

FX분석팀 on 12/19/2022 - 17:43

 

다우존스 산업지수
32,757.54 [▼ 162.92] -0.49%
S&P500지수
3,817.66 [▼ 34.70] -0.90%
나스닥 종합지수
10,546.03 [▼ 159.38] -1.49%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연장 전망에 따른 경제 침체 우려가 동반되면서 연일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92포인트(0.49%) 하락한 32,757.54에, S&P500지수는 34.70포인트(0.90%) 하락한 3,817.6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38포인트(1.49%) 하락한 10,546.0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연휴를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의 내년 금리 인상 위험과 침체 가능성에 주목했다.

SPI 에셋 메니지먼트의 관리 파트너인 슈테판 인스는 “경제 데이터가 기대치를 밑도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연준의 조치가 2023년 경제에 미칠 영향 증가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 건설업자들이 체감하는 부동산 경기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며 12개월째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12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77)과 비교하면 8개월 만에 절반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사전전망치(34)도 밑도는 수준이며 코로나 팬데믹이 주택 시장을 강타한 2020년 봄을 제외하고는 2012년 6월 이후 거의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제 투자자들은 오는 23일 나오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주시하고 있다. 연준이 주시하는 PCE 물가 결과에 따라 증시는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종목 별로는 테슬라(TSLA)가 0.24% 하락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CEO직을 사임할지 여부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57%가 ‘사임 찬성’을 선택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META)도 4.14% 내렸다. 유럽연합(EU)이 페이스북이 온라인 분류 광고 시장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벌금 부과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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