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기술주 강세 속 혼조 Dow 0.16% 하락

뉴욕마감,기술주 강세 속 혼조 Dow 0.16% 하락

FX분석팀 on 08/30/2021 - 16:48

 

다우존스 산업지수
35,399.84 [▼ 55.96] -0.16%
S&P500지수
4,528.79 [▲ 19.42] +0.43%
나스닥 종합지수
15,265.89 [▲ 136.39] +0.90%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 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연설 이후 테이퍼링 안도에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96포인트(0.16%) 하락한 35,399.84에, S&P500지수는 19.42포인트(0.43%) 상승한 4,528.7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6.39포인트(0.90%) 상승한 15,265.8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주 잭슨홀 연설에서 연내 테이퍼링에 공감했지만 정확한 시기와 구체적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여기에 ‘일시적 인플레’ 기조를 답습하면서 미국의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전반적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상황이다.

베어드의 러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지난주 테이퍼링 일정에 완전히 준비돼 있었고 연준이 특별히 발언하지 않은 것은 시장에 완화적인 정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가와 관련한 리스크를 상쇄할 것이라는 기대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이필드 전략가는 “다만 연준이 계속 정책 회의에서 비둘기파적이라면 시장은 경제 회복에 문제가 새기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W. 존슨 기술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기업) 이익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미국 주식을 계속 지지한다”며 “금리는 역사적으로 낮고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지만 긴축발작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로스마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로버트 돌 전략가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여전히 좋은 경제는 대체로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경제는 좋은 실적을 의미하고 저항선은 계속해서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말 노동부가 발표하는 8월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용지표가 지난달에 이어 호조를 보일 경우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이 발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웨드부시 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잭슨홀 이후 연말까지 기술주가 7~10%가량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아이폰13에 위성통신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3.04% 급등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페이팔은 주식 거래 플랫폼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3.64% 올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