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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FOMC 회의 대기하며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1/30/2023 - 10:48

다우존스 산업지수
33,886.88 [▼91.20] -0.27%

S&P500 지수
4,045.64 [▼24.92] -0.61%

나스닥 종합지수
11,513.19 [▼108.52] -0.93%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연준은 오는 31일~1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보일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기술주들이 올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FOMC를 앞두고 조정 압력이 커지고 있다.

다우 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27일까지 2.5% 올랐고, S&P500지수는 같은 기간 6%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11% 올랐다. 이러한 반등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빠르게 둔화하면서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금리 인하에까지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연준이 금리를 이번 주에 25bp 인상하면 연준의 새로운 기준금리 목표치는 4.50%~4.75%가 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사비타 서브라마니안은 이날 CNBC에 출연해 S&P500지수가 아직 약세장의 바닥을 치지 않았다며 지수가 최저 3,0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이 올해 인플레이션을 3%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결국 시장의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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