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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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연준은 지난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50bp 인상했다. 당시 인상은 기존의 인상 폭인 0.75%포인트보다 낮았다. 연준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면서도 올해 기준금리가 최고 5.1%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보다 높은 금리를 예상한 위원도 전체 19명 중에서 7명에 달해 연준의 긴축이 언제 멈출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시장은 연준의 이번 의사록에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평가와 올해 추가 금리 인상 정도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연준 내 매파로 돌아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역 연은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연준이 앞으로 몇 달간 계속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렀다고 자신할 때까지 적어도 앞으로 몇 달간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금리를 5.4% 근방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시장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