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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11/23/2022 -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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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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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기다리며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음날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로 금융시장이 모두 휴장한다. 그다음 날인 25일에는 주식시장이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하고,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한다.

연휴를 앞두고 시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FOMC 의사록을 대기하고 있다.

연준은 11월 회의에서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75bp 금리 인상)’을 밟으며 기준금리를 3.75%~4.00%까지 올렸다. 당시 연준은 미래 금리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통화정책의 누적된 긴축의 효과와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시차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혀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당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종금리 수준이 지난번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해 이전에 위원들이 제시한 점도표의 4.75%보다 높아질 가능성을 시사해 시장에 충격을 줬다.

투자자들은 이번 의사록에서 12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한 힌트와 최종금리에 대한 위원들의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 10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1.0% 늘어나 시장의 예상치인 0.5% 증가보다 개선됐고, 전달의 0.3% 증가도 웃돌았다.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지난 1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7000명 증가한 24만 명으로 집계돼 시장의 예상치인 22만5000명보다 많이 늘었다. 이는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연준은 계속 금리를 올려야 하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인플레이션 기대나 과도한 완화 분위기를 관리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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