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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FOMC 앞두고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3/21/2023 -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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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은행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FOMC 정례회의와 은행주들의 주가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위기설에 휩싸였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이날 30% 가까이 반등 중이다. 증자 논의 소식에 급락했던 주가는 정부 당국이 은행 위기를 억제하기 위해 추자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에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은행 위기가 악화할 경우 예금에 대해 추가 보증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금자들의 저축과 은행시스템이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확고히 약속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또한 상대적으로 더 작은 기관이 전이 위험이 있는 예금 인출 사태를 겪는다면 앞서 파산한 은행들에 지원된 것과 유사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재무부가 은행 위기를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모든 예금을 보장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재무부 당국자들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지급 보장 대상을 모든 예금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소식 등에 지역 은행 주가는 반등하고 있다. 팩웨스트 은행의 주가가 10% 이상 올랐고, 피프스 서드, 키코프의 주가가 모두 4% 이상 올랐다.

은행권 우려가 진정되면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공포 분위기가 크게 완화됐으며, 이에 따라 연준이 다음날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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