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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CPI 예상보다 빠른 둔화에 5% 급등 출발

FX분석팀 on 11/10/2022 -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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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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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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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로 출발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CPI는 전년 대비 7.7% 올랐다. 이는 지난 9월 기록한 8.2%에서 7%대로 떨어진 것으로 물가상승률이 7%대로 떨어진 것은 2월 7.9% 이후 처음이다. 상승률은 올해 1월 기록한 7.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수치는 전문 예상치인 7.9% 상승도 밑돌았다.

10월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6.3% 상승해 시장이 예상한 6.5%와 전달 상승률 6.6%를 밑돌았다. 9월 수치는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보고서 발표로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은 강화됐다.

미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CPI 보고서 발표로 하루 전 56.8%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43%대에서 이날 19%대로 크게 하락했다.

한편, 실업 지표는 부진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한 이들의 수는 전주보다 7000명 증가한 2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2만 명을 웃돈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긴축 속도가 둔화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경기 침체 위험에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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