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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헝다 불안+미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9/24/2021 -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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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 헝다 사태와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의 영향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앞서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안도 랠리를 보였던 증시는 이날 중국 헝다 사태와 다음 주 연방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헝다는 23일 만기인 달러채 이자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헝다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헝다가 달러 이자를 내지 못함에 따라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디폴트가 선언될 예정이다.

월가는 헝다 사태가 글로벌 경제나 시스템에 타격을 주는 체계적 위험으로는 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번 사태가 중국 경제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각 기관에 다음 주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주문한 상태다.

하원이 임시예산안과 부채 한도를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이를 9월 말까지 상원이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는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첫 셧다운을 맞게 된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1월에 자산 매입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경제가 테이퍼링을 위한 조건에 부합했으며 11월에 매입을 축소하기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이를 끝내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경제가 내년 말에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하는 조건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 전문가는 헝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중국 경제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라며 만약 어떤 것이 중국의 성장률을 끌어내린다면 이는 글로벌 성장률을 끌어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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