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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파월 청문회 주시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1/11/2022 -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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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청문회를 주시하는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재선임 인준 청문회를 위해 의회에 출석했다. 투자자들은 곧 이어질 파월 의장의 통화 정책 관련 발언에 주시했다.

최근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최근 금융시장을 크게 위축시킨 만큼,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나올 수 있는 연준의 정책 힌트를 주시하고 있다.

전일 공개된 사전 연설문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연준이 경제와 탄탄한 노동시장을 지지하고 높은 물가 상승이 고착화하지 않을 수 있도록 연준의 수단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연준의 법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의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다음 날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무려 7.1% 치솟았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모든 회의는 어떤 정책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며, 자신은 3월 회의가 금리 변동을 고려하는 회의가 되는 것에 완전히 열려있다고 말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책을 거둬들이기 시작할 때라고 언급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올해 3월 첫 금리 인상과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3월 경제가 현재와 같은 모습이고, 전망이 비슷하다면 금리가 그때 회의에서 인상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장 전 전미자영업연맹(NFIB)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98.9로 전월 98.4보다 소폭 올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98.7을 살짝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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